세 집 중 하나 1인 가구…연령·특성별 맞춤형 지원한다

스마트이미지 제공

성평등가족부는 1인가구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 가족센터에서 연령과 지역여건에 따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인가구는 2024년 기준 804만 5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한다.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해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심리상담, 자기돌봄 역량을 강화할 요리 및 일상생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별로 서울 강북구는 심리극 집단상담을, 경기 동두천시는 동아리 수다살롱을, 충남 계룡시는 재무설계와 글쓰기 및 독서모임 프로그램 등을 준비 중이다.

청년 1인가구를 위해선 자립을 돕는 재무 기초교육과 소통모임을 지원한다. 서울 강서구는 자립준비청년 성장지원프로그램을, 제주 서귀포시는 예비 1인가구 재무교육, 광주 서구는 2030 소모임공동체를 검토하고 있다.

노년 1인가구 대상으론 치매예방 인지활동과 요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키오스크 및 스마트기기 실습 교육도 제공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맞춤형영양교육을, 충북 진천군은 웃음치료를, 전북 순창군은 독거노인 우울증 검사를, 경북 상주시는 키오스크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현관문 안전장치, 스마트 초인종 등 안심장비 지원, 집 수리 교육,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 순창군은 주거안전 방문지킴이 사업을, 전남 목포시는 부동산 안심동행 서비스를, 경기 안산시는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성평등부는 올해 상반기 중 생애주기별 특성과 자립·돌봄·관계·안전 등 사회·경제적 여건 및 핵심 위협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체계화하는 '1인가구 역량강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하반기부터 가족센터 현장에 시범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 있는 1인가구는 지역 가족센터를 방문하거나 가족센터 누리집(http://www.familynet.or.kr)을 통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대표전화(1577-9337)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1인가구의 증가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로,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세밀한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며 "가족센터를 거점으로 관계망 형성, 생활역량 강화, 안전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해 1인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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