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업생산량과 생산금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금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5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어업생산량은 지난해 393만 5천t(톤)으로 전년 대비 31만 6천톤(8.7%) 증가했다.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97만 8천톤으로 전년 대비 13만 7천톤(16.3%) 증가했고, 해면양식업이 253만톤으로 전년대비 12% 늘었다.
데이터처는 연근해의 고등어류, 멸치, 살오징어 등의 어군이 유입되며 자원량이 늘어났고, 전복류, 김류, 미역류 등의 해면양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도 생산금액은 10조 2366억 원으로 전년보다 1389억 원(1.4%) 증가했다. 처음 10조 원을 넘겼던 전년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연근해어업이 4조 56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33억 원(9.4%) 증가했고, 해면양식업도 3조 8017억 원으로 766억원(2.1%) 늘었다. 반면, 원양어업은 1조 21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26억원(-19.9%) 감소했다.
데이터처는 가다랑어, 오징어류 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요 어종별로는 고등어류 생산량이 21만 4천톤으로 전년보다 59.0% 증가했고, 살오징어는 3만 1천톤으로 128.5% 늘었다. 멸치 또한 15만톤이 잡혀 전년 대비 25.0% 증가했다.
전체 생산량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해면양식업 생산량은 253만톤으로 전년 대비 27만 2천톤(12.0%) 늘었다.
국내(원양 제외) 어업생산량은 355만 2천톤으로 전년도 314만톤과 비교해 41만 2천톤(13.1%) 늘었다. 시·도별 어업생산량 비중을 보면 전남이 212만 8천톤으로 전체의 59.9%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증감률은 충남(53.5%), 강원(34.4%), 부산(28.5%) 등에서 증가세를 보인 반면, 경남(-6.3%), 경북(-5.8%) 등에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