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7일 KAIST에 따르면 이 총장은 KAIST에 총장직 사의를 표했다. KAIST 이사회에 정식 사직서를 제출하고 수리되면 이균민 교학부총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는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 총장은 전날 열린 KAIST 이사회에서 신임 총장 선출이 불발되면서 사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KAIST 이사회는 이 총장과 김정호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 총장 등 3인을 놓고 선임 여부를 투표했지만, 과반수 이상 득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부결했다.
처음부터 다시 후보를 뽑는 재공모 절차에 들어가게 되면서 선임까지 최소 수개월 이상 걸릴 전망이다.
특히 이 총장도 사의를 밝히면서 당분간 리더십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