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식 완주군의 지방선거 불출마 기자회견을 둘러싼 물리적 충돌 중 경찰관을 폭행한 완주군민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완주군민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3시쯤 전북 완주군의회 건물에서 의장실 진입을 시도하는 통합반대단체 인원들을 경찰이 통제하는 과정에서 B(50대)경감의 머리채를 잡아당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완주군의회에서는 유의식 완주군의장의 6.3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동료 의원들이 저지하는 과정에서 통합반대 측 군민들과 의회 직원들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소화전과 유리창을 깨려는 시도도 있었다.
유의식 완주군의장은 이날 소동 이후 "모두가 좋은 마음에서 비롯한 행위니 사법처리 없이 넘어갔으면 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곧 A씨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