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열병식 "이례적으로 무장장비 없이 도보종대 참여"

김주애 후계구도 관련 "여러 해석 있어, 동향 살필 것"

북한, 당 대회기념 열병식. 연합뉴스

통일부는 27일 무기체계가 등장하지 않은 북한의 9차 당 대회 폐막 열병식에 대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 25일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며 "이례적으로 무장 장비 없이 도보종대만 참여를 했다"고 말했다. 
 
장 부대변인은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인 26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할 때 딸 '주애'가 함께 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당 대회 기념행사로 새로 선거된 9기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김정은이 참배를 했다"며 "새로 선출된 지도부원들과 함께 한 자리였기 때문에 김주애가 같이 가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장 부대변인은 "김정은의 딸 후계구도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보기관의 의견을 유념하면서 동향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일 동안의 9차 당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김 위원장은 전날 새로 선출된 성원들과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고, 당 대회에 참석한 대표자 및 방청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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