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다음 달 개인투자용 국채 1800억 원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
재경부는 1월 239%, 2월 236% 등 200% 이상 높은 청약률을 보이며 올해 모든 종목이 판매된 상황을 고려해 다음 달에는 국채 발행 규모를 100억 원 늘렸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5년물 600억 원, 10년물 900억 원, 20년물 300억 원이다. 가장 수요가 많은 10년물은 100억원 늘렸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받게 될 적용금리(표면금리+가산금리)는 5년물 3.590%, 10년물 4.710%, 20년물 4.860%다.
이에 따라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만기보유 시 적용금리에 연복리 적용)은 5년물 약 19%(연평균 수익률 3.9%), 10년물은 약 58%(연평균 수익률 5.8%), 20년물은 약 158%(연평균 수익률 7.9%)가 된다.
청약 총액이 발행한도보다 작을 경우 청액한 금액이 전액 배정되며, 청약 총액이 발행한도를 초과할 경우에는 기준금액(300만 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확인할 수 있다.
청약 기간은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로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전용계좌를 개설한 뒤 해당 기간에 판매대행기관(미래에셋증권)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앱)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 최소 금액은 10만 원으로, 1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10만 원 단위로 증액할 수 있고 1인당 연간 2억 원까지 매입할 수 있다.
정부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경우 일반 국고채의 발행 부담을 줄이는 등 안정적인 재원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