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 프로축구단 구단주가 됐다.
영국 BBC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스페인 프로축구 2부 리그 팀인 UD 알메리아의 지분 25%를 인수해 공동 구단주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호날두가 최근 설립한 'CR7 스포츠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이뤄졌으며, 구체적인 재정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알메리아는 지난해 5월 사우디 투자 그룹에 인수된 바 있다. 호날두는 성명을 통해 "구단 성장의 다음 단계를 지원하기 위해 경영진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장 밖에서 축구에 기여하는 것은 내가 오랫동안 가져온 야망이었다"고 밝혔다.
1989년 창단된 알메리아는 지난 2023-2024시즌 라리가 19위에 그치며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2부 리그에서 현재 3위를 기록하며 1부 승격을 향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1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선두 라싱 산탄데르를 승점 2 차이로 바짝 추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