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종합특별검사가 특검 및 국가수사본부를 예방했다. 전날 현판식을 열며 정식 출범을 알린 후 첫 공개 외부 행보다.
권 특검은 이날 오전 11시10분쯤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조은석 특별검사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고검 청사를 찾았다.
권 특검은 약 30분가량 조 특검을 예방하고 나와 기자들에게 "특검 운영에 필요한 여러 가지 경험을 전달받았다"며 "특검이 잘 운영돼서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는 격려 말씀이 있었다"고 했다.
권 특검은 이날 오전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수사한 민중기 특검, 채해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한 이명현 특검도 예방했다.
3대 특검 종료 후 남은 의혹을 넘겨받아 수사 중인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만난다.
권 특검은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의 미진한 부분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각종 선거·권력 개입 의혹을 수사한다.
'노상원 수첩' 등 12·3 비상계엄 기획·준비 관련 의혹, 무장헬기 위협 비행 등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외환 의혹, 김건희씨의 국정·인사 개입 등 총 17개 의혹이 주요 수사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