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67%…취임 이후 최고치[NBS]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을 찾아 어린이 관람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67%로 집계되며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67%, 부정 평가는 25%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각각 92%, 73%가 긍정 평가를 했고,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54%로 나타났다.

정부 국정 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64%,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은 29%였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 응답이 우세했고, 특히 40대(75%)와 50대(73%)에서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였고,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27%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

정당 대표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긍정 43%, 부정 42%로 비슷했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긍정 23%, 부정 62%로 부정 평가가 크게 앞섰다.

6·3 지방선거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3%로,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34%)보다 많았다.

정부가 제시한 국정 비전과 가치 실현에 대해서도 긍정 평가가 전반적으로 높았다.

'우리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63%,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있다' 60%, '공정과 상식이 실현되고 있다' 60%, '한반도가 평화롭고 안전해지고 있다' 56%, '경제가 안정되고 좋아지고 있다' 55%로 조사됐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 대해서는 '잘한 조치'가 62%, '잘못한 조치'는 27%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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