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 주축 야수 김혜성(LA 다저스)이 메이저 리그(MLB) 시범 경기 멀티 히트(1경기 2안타)로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26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원정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시범 경기 타율이 5할(10타수 5안타)로 뛰었다.
첫 타석부터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김혜성은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지난해 13승에 빛나는 우완 잭 갤런의 몸쪽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안타로 만들었다. 김혜성은 2루 도루를 감행한 뒤 후속 타자 땅볼 때 3루까지 뛰는 등 빠른 발도 선보였다.
2회 2사 3루에서 삼진을 당한 김혜성은 5회초 멀티 히트와 도루를 완성했다. 무사 1, 2루에서 김혜성은 우완 딜런 레이의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때려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다시 2루를 훔친 김혜성은 홈까지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김혜성은 6-3으로 앞선 5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김혜성은 28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WBC 야구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