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충북 의료비후불제 지원 간병비까지 확대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다음 달 3일부터 의료비후불제 사업의 지원 범위를 도내 35개 요양병원의 간병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6개 공립요양병원에 대한 시범 운영을 거쳐 사업 확대를 결정했다.

지역별 사업 대상 요양병원은 청주 9곳, 충주 7곳, 제천 5곳, 보은·옥천 각 3곳, 영동·음성 각 2곳, 증평·진천·괴산·단양 각 1곳이다.

2023년 1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의료비 후불제는 목돈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도민에게 최대 500만 원의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고 36개월 동안 분활 상환하는 의료 복지제도다.

올 들어 의료비후불제 수혜를 받은 도민만 지난 24일 기준 2718명(74억 원)으로, 다음 달이면 3천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요양병원 환자는 치료와 간병이 장기화하는 특성이 있어 이번 지원 확대가 부담을 크게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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