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향후 5년 동안의 국방력발전계획으로 핵 무력의 지속강화와 함께 수중발사형 ICBM과 AI무인공격무기, 전자전무기, 정찰위성 개발 방침 등을 밝혔다.
북한의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9차 당 대회 사업총화보고에서 "새 5개년계획 기간에 공화국무력의 군사 기술력을 세계최강의 수준에 올려 세우기 위하여 새로운 비밀 병기, 특수한 전략자산들을 우리 군대에 취역시킬 데 대한 중대한 과제들"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에는 축적된 기술들을 종합화하여 더욱 강력해진 지상 및 수중발사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종합체와 각이한 인공지능무인공격종합체들, 유사시 적국의 위성을 공격하기 위한 특수자산과 적의 지휘중추를 마비시키기 위한 매우 강력한 전자전무기체계들, 더욱 진화된 정찰위성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미 개발된 신형병기들의 실전배비를 다그치는 것, 이것이 금후 5개년전망계획의 중요한 과업"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앞으로의 5년 기간 전략적인 적수들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무기체계들과 특히 한국지역을 억제하기 위한 주력타격수단들인 600㎜방사포와 신형 240㎜방사포 체계들, 작전전술미사일종합체들을 연차별로 증강 배치하여 집초 공격의 밀도와 지속성을 대폭 제고함으로써 전쟁억제력의 핵심부문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물론 향후 5년간의 핵 무력 증대방안도 거듭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앞으로 연차별로 국가핵무력을 강화할 전망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핵무기수를 늘이고 핵 운용 수단과 활용공간들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에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핵탄두 생산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이를 실어 나를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 위원장은 9차 당 대회를 기념해 25일 열린 열병식에서 "나라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침해하여 가해지는 어떤 세력의 군사적 적대 행위에 대해서도 즉시에 처절한 보복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와 인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굳건히 지키는 것은 그 무엇과도 나란히 놓을 수 없는 최중대 국사이며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무력의 본분"이라며 군사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