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피해 상담 1만건 돌파…권리침해·SNS 계정정지 급증

2025년 상담 4181건…전년 대비 8.4% 증가
중고거래·SNS 연계 사기 비중 확대


온라인 피해 통합 상담 창구인 '온라인피해365센터' 누적 상담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섰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제공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25일 '2025년 온라인피해365센터 상담 현황'을 발표하고, 2022년 5월 개소 이후 누적 상담이 총 1만 488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담 건수는 4181건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재화 및 서비스'가 1723건(41.2%)으로 가장 많았고, '사이버금융범죄 등' 1014건(24.2%), '권리침해' 882건(21.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권리침해 유형 비중은 전년 9.7%에서 21.1%로 11.4%포인트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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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빈발 사례를 보면 개인 간 거래(C2C)에서 재화·서비스 미공급 등 계약 불이행이 1109건(82.5%)으로 가장 많았고, 사칭·피싱 사이트 등을 통한 사이버사기가 750건(74.0%)으로 뒤를 이었다.

권리침해 분야에서는 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동의 없는 SNS 플랫폼 가입 등이 254건(28.8%)으로 최다였다.

플랫폼별로는 포털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재화 및 서비스' 피해 비중이 높았고,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권리침해' 비중이 각각 48%대로 가장 높았다. 텔레그램은 '사이버금융범죄 등' 피해 비중이 83.9%로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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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데이터를 토픽모델링으로 분석한 결과, '커뮤니티·카페 기반 중고거래 사기'(19.2%), 'SNS·메신저 기반 투자·부업 사기'(17.1%), '중고거래·SNS 연계 피해'(17.0%) 등 상위 3개 유형이 전체의 53.3%를 차지했다.

2022년에는 통신서비스 가입·해지·요금 분쟁과 이커머스 환불 분쟁 비중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중고거래 사기와 SNS·메신저 기반 사기가 주요 유형으로 자리 잡았다.

센터는 상담 접수 후 평균 2~3회 전화 상담을 통해 사후관리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사후관리 대상 1920건 중 85.0%가 처리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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