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오프라인 유통 중 대형마트 매출이 18%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 특수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전체 온라인 유통 매출은 4% 이상 늘었다.
산업통상부는 지난달 유통업체(오프라인 15개, 온라인 11개)의 매출 동향을 25일 발표했다.
지난달 오프라인 매출은 지난해 동월 보다 0.6% 감소한 반면 온라인은 8.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4.4%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의 경우 백화점(13.4%), 편의점(0.8%)은 성장한 반면, 대형마트(-18.8%), 준대규모점포(-4.4%)는 감소했다. 특히 대형마트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백화점과 편의점은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백화점은 패션·의류 부문과 해외 유명 브랜드가 크게 성장했으며 편의점은 디저트류, 즉석식품군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는 설 명절 시점 차이 영향으로 설 선물세트, 성수품 등 식품군 부문의 명절 특수가 아직 발생하지 않아 지난해 동월에 비해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은 통계 작성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식품(7.7%), 패션의류(10.1%), 화장품(15.5%) 등 전 상품군에서 고르게 성장세를 보였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온라인(58.7%), 백화점(16.8%), 편의점(12.7%) 대형마트(9.7%), 준대규모점포(2.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업태별 비중에 비해 백화점(2.6%p)이 늘고 온라인(0.3%p)은 줄었다. 대형마트(0.1%p), 준대규모점포(0.1%p), 편의점(2.1%p)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