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전남 장흥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만취 상태의 거주자가 중상을 당했다.
25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0분쯤 전남 장흥군 장평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에 거주하던 70대 남성 A씨가 얼굴과 다리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최근에 새로 지은 집이라 불이 날만한 원인이 전혀 없다'며 방화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화재 당시 A씨의 가족들은 모두 외출한 상태에 외부인의 침입 흔적도 없어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감식을 통해 화재 경위와 방화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