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이 성 비위 의혹으로 해임됐다.
25일 문화계에 따르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이사회는 산하 기관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을 해임하기로 의결했다.
지난해 9월 정 관장이 성 비위를 저질렀다는 익명 신고가 접수됐고 대구시는 감사를 벌인 뒤 이번에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정 관장이 재심을 청구했지만 결과는 뒤바뀌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관장은 앞서 지난 2024년에도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문제로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정 관장은 징계에 불복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관장의 해임으로 다음달 말로 예정돼 있던 오페라 나비부인 공연이 취소됐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정 관장이 연출을 맡고 있던 공연이라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