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2026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남자 높이뛰기 출전 기준 기록인 2m30을 넘서서며 따낸 성과다.
그는 25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에서 열린 2026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높이뛰기 대회에 출전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출격한 이 대회에서 2m30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이로써 다음 달 20일 폴란드에서 개막하는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날 우상혁은 2m12를 건너뛴 뒤 2m17을 가볍게 넘었다. 2m22에서 한 차례 실패했다. 다만 곧바로 2m26 2m28을 1차 시기에 성공했다. 이후 2m30을 3차 시기에 넘으며 3위를 확보했다. 2m32 도전에는 실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는 2m32를 넘은 체코의 얀 슈테펠라가 차지했다. 2m30을 2차 시기 만에 성공한 일본의 신노 도모히로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경기 후 대한육상경기연맹을 통해 "올 시즌 출전한 두 번째 대회라서 감각을 찾는 데 집중했다"며 "2m30을 기록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목표 중 하나인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까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난 8일 2026 세계육상연맹 실내 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서 2m25를 기록해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