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의 지난해 행복지수와 생활환경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시민 2만 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서울서베이'를 실시한 결과 삶의 질을 구성하는 주요 지표 전반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상태와 재정상태, 가정생활, 사회생활 등의 영역을 아우르는 행복지수가 10점 만점에 6.61점으로 전년 6.54점 대비 0.07점 올랐다.
생활환경 만족도에서는 주거환경 6.90→7.05점, 경제환경 5.83→6.06점, 사회환경 6.10→6.27점, 교육환경 6.04→6.26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전년 대비 상승세가 확인됐다.
녹지와 교통, 돌봄 등의 생활 인프라 만족도도 전반적인 상승 추세를 보였다. 먼저 녹지환경에 대해 만족하는 서울시민의 비중은 63.4%로 전년 대비 8.3%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시 교통수단 전반에 대한 이용 만족도는 전년 6.82점에서 지난해에는 7.04점으로 상승했다. 버스 7.41→7.45, 지하철 7.17→7.47, 택시 6.19→6.48, 시외·고속버스 6.30→6.53점으로 올랐다.
서울에서 미취학 아동을 키우고 있는 가구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돌봄기관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90.0%로 전년 대비 6.5%포인트 증가했다.
내가 사는 동네에 대한 만족도도 상승 추세를 보였다.
사는 동네에 대해 '안전한 편'이라고 느끼는 정도는 6.36→6.52, '운동하기 적합하다'는 평가는 6.18→ 6.49, '장보기 편하다'는 평가는 6.19→6.43, '공공편의시설이 충분하다'는 평가는 5.71→6.01점 각각 전년 대비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삶의 질에 대한 평가가 전년 6.97점에서 지난해에는 7.62점으로 올랐다.
외국인들은 서울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서 '트렌디한 문화를 추구하는 도시' 7.99점,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이 있다' 7.91점 등으로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이에 따라 서울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의사가 75.0%로 전년 대비 19.0%포인트 상승했고, 지인에게 서울 거주를 추천하겠다는 의사도 81.8%로 전년 대비 3.6%포인트 상승했다.
'2025 서울서베이 조사 결과 보고서'는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누리집(http://data.seoul.go.kr)에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