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자국' 셔츠가 164만 원[오늘저녁]

"엄마가 태운 거 아님!" 160만 원짜리 '탄 자국' 셔츠의 정체  

패션브랜드 베트멍 인스타그램 캡처

다림질하다가 깜빡해서 셔츠 가슴팍을 갈색으로 태워 먹었다면? 보통은 "아이고, 내 옷!" 하며 눈물을 머금고 버리겠지만, 패션의 세계는 역시 심오합니다.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베트멍'이 이번 봄 신상으로 다리미 탄 자국이 선명한 셔츠를 내놓았는데요. 가격은 무려 164만 원입니다.

이 셔츠의 이름은 '화이트 아이로닝 번(Ironing Burn) 셔츠'입니다. 면 100% 흰 셔츠에 다리미 모양의 탄 자국을 정교하게(?) 프린트한 것이 특징인데요. "누가 이걸 사?" 싶겠지만, 놀랍게도 현재 일부 사이즈는 이미 품절 대란이라고 해요. 해외 SNS에서는 "우리 엄마도 매일 만드는 디자인이다", "옷장 구석에 있던 탄 옷을 꺼낼 때가 됐다"라며 유쾌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죠.

사실 이런 '황당 명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감자칩 봉지 모양의 가방, 투명 테이프처럼 생긴 팔찌, 심지어 쓰레기봉투를 닮은 파우치까지 등장했었죠. 명품 브랜드들은 이런 파격적인 디자인을 통해 "이것이 예술인가, 장난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오늘 퇴근하고 혹시 옷장에 '실수로' 만든 명품이 없는지 한번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쉐프 한 줄 : "다림질하다 옷 태워먹고 등짝 스매싱…이제는 '하이 패션'!"

"빌린 돈 못 갚아요"… 은행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치!

연합뉴스

은행에 켜진 '빨간불'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 말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0.50%를 기록하며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2021년에 0.21%였던 것이 4년 연속 야금야금 오르더니, 이제는 은행들도 "이대로는 위험하다"며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이번 성적표에서 눈에 띄는 건 기업들의 비명입니다. 가계대출은 그나마 현상 유지를 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연체율이 1년 전보다 크게 뛰었거든요. 경기가 나빠지면서 사장님들이 이자 낼 돈조차 마련하기 힘든 상황이 숫자로 고스란히 드러난 셈입니다.

사실 은행들도 손을 놓고 있었던 건 아닙니다. 연체된 채권을 대규모로 팔거나 장부에서 지워버리는 등 나름대로 '대청소'를 열심히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체율이 계속 오른다는 건, 새로 쌓이는 빚의 속도가 청소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정부가 기업 대출을 더 늘리라고 압박하고 있어, 올해 은행들의 건전성 관리는 더욱 험난한 '가시밭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최근 5년 은행 연체율 변화 (12월 말 기준)
  • 2021년: 0.21% (역대급 저점)
  • 2023년: 0.38% (본격 상승)
  • 2025년: 0.50% (10년래 최고치!)

쉐프 한 줄 : "사장님들 한숨 소리가 은행 창구까지 들리네요"

황사가 덮친 오늘, 살아남는 법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황진환 기자

오늘 출근길, 혹시 뿌연 하늘 보며 당황하지 않으셨나요?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날아온 불청객, 황사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그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300㎍/㎥를 넘기며 위기경보까지 발령됐는데요. "나중에 비 오면 씻기겠지"라고 방심하기엔 이번 황사,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날엔 무조건 '창문 꽁꽁'이 정답입니다. 환기하고 싶은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공기청정기를 '강'으로 돌려주세요. 외출이 불가피하다면 일반 마스크보다는 비말 차단이 확실한 보건용 마스크를 꼭 쓰셔야 합니다. 특히 학교나 어린이집에서는 실외 활동이 중단될 정도라고 하니, 우리 아이들 등하굣길 건강 체크도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산업 현장이나 농가도 비상인데요. 야외 설비는 천막으로 덮어 보호하고, 가축들도 얼른 축사 안으로 대피시켜야 해요. 직장인들도 오늘만큼은 야외 점심 산책보다는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좋겠네요. 황사가 지나가면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하니, 목 관리와 함께 옷차림에도 신경 쓰시는게 좋겠어요!

→ 황사 경보 발령 시 '이것'만은 꼭!
  • 가정: 모든 창문을 닫고 실내 습도는 40~60%로 유지하기
  • 외출: 보호안경, 마스크 착용 및 귀가 후 손발 깨끗이 씻기
  • 학교·직장: 야외 활동 및 외부 작업은 최대한 실내로 전환하거나 조정하기
  • 음식: 포장되지 않은 과일이나 채소는 평소보다 더 꼼꼼히 씻어 먹기

쉐프 한 줄 : "목이 칼칼한 건 기분 탓이 아닙니다! 오늘만은 산책은 패스하고 마스크랑 단짝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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