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대기 오염과 악취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용산면 법화농공단지의 대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이 공단 주변 234만㎡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조처다.
군은 국비 등 모두 19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대기 배출사업장 4곳에 대한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할 예정이다.
앞서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공단 일대에서 접수된 대기 오염과 악취 관련 민원만 무려 356건에 달했다.
그동안 군은 해당 지역을 '환경보건 취약지역 관리사업' 대상지로 지정해 주민 건강 모니터링 출장 검진과 주민설명회,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숙원인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후 방지시설 교체와 설치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