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정부의 과천 경마장 이전 방침과 관련해 시흥시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유치 행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마공원,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또 놓친다"며 속도감 있는 대응을 주문했다. 이는 정부의 '1·29 부동산 대책'에 따른 경마장 이전 발표 이후 타 지자체들의 유치전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시흥시가 자칫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됐다.
"가만히 지켜볼 때 아냐… 예타 검토는 최소한의 책임"
김 의장은 이번 유치전을 시흥의 미래를 바꿀 '대형 지역경제 프로젝트'로 규정했다. 그는 "경마장 유치는 단순한 랜드마크 조성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세수 확대, 문화·관광 산업 연계는 물론 교통·도시 인프라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설계할 기회"라고 강조했다.특히 행정의 적극성을 강하게 요구했다. 김 의장은 "가만히 지켜보는 행정이 아니라 먼저 움직이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검토조차 하지 않고 기회를 흘려보낸다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찬반을 재단하는 정치가 아니라 가능성을 검증하는 행정의 속도"라며 즉각적인 예비타당성 검토 착수를 제안했다.
시흥 출신 의장의 강력한 의지… "더 늦출 시간 없다"
이번 메시지는 시흥 지역구 출신 의장으로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고 시흥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김 의장은 "이미 다른 지자체들은 움직이고 있다"며 "시흥의 미래를 놓고 더 늦출 시간은 없는 만큼 시흥시의 빠른 결단과 과감한 행정을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