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회원사 만장일치로 손경식 회장 5연임 의결

손 회장 "기업에 부담되는 정책 논의 확대 가능성…정부와 국회에 기업 목소리 충실히 전달"

경총 제공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의 5연임이 확정됐다.

경총은 24일 제192회 이사회 및 제57회 정기총회를 열어 회장단과 회원사 만장일치로 손경식 회장 재선임을 의결했다.

2018년 경총 제7대 회장으로 선임됐던 손경식 회장은 이에 따라 2028년까지 총 10년 동안 경총을 이끌게 됐다. 경총 회장 임기는 2년이며, 연임 제한은 없다.

경총 회장단은 손 회장이 지난 8년간 회장으로 재임하며 주요 노동·경제 현안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경영 환경 개선과 경총의 정책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 '개정 노조법'(노란봉투법) 시행 등 정책 환경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손 회장의 풍부한 경륜과 리더십이 더욱 절실하다는 점을 재선임 배경으로 들었다.

손경식 회장은 "정부 국정과제 추진이 본격화하고 기업에 부담이 되는 정책 논의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범경영계 차원 공조 강화 등 경영계 대표 단체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다음 달 10일부터 시행되는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손 회장은 "정부와 국회에 기업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회원사의 합리적 단체교섭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년 연장 논의에 대해서는 '퇴직 후 재고용'과 같은 유연한 방식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조화를 이루는 상생의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와 함께 "규제 혁파와 세제 개선을 지속 건의하고, 근로시간 유연화와 직무·성과 중심 임금 체계 확산 등 노동시장 선진화와 '예방 중심' 산업안전환경 정착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동근 상근부회장과 비상근부회장 22명 및 감사 2명은 회장 추천을 거쳐 재선임됐고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신규 비상근부회장으로, 진용민 서울도시가스 대표이사는 신규 감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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