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5년 3분기 인구감소지역의 평균 생활인구는 약 2817만 명이며, 이 중 체류인구는 약 2332만 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4.8배라고 밝혔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정부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24년부터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계산하고 있는데 이번 산정 결과에는 △지역별 생활인구 현황, △체류 유형별 특징, △신용카드 사용 현황 및 체류인구의 사용 비중, △인구감소지역 시도· 시군구별 생활인구 주요 특성 등이 포함됐다.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의 배수는 2024년 3분기에 이어 2025년 3분기에도 강원 양양이 가장 높았으며 등록인구보다 최대 27배 많은 체류인구가 방문했다.
평균 체류일수는 3.2일, 체류시간은 11.8시간이었으며 평균 숙박일수는 3.5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내 재방문율은 전북김제, 전남화순·영암, 경북고령· 영천·의성, 경남함안·창녕 등 11개 지역이 50% 이상으로 체류인구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소비 특성을 보면 체류인구의 인당 평균 카드사용액은 증가해 분기 평균 12만 2천 원이었다.
시도별로 해당 지역 생활인구 전체 카드 사용액 중 체류인구의 카드사용액 비중은 2025년 3분기 29%~54%로 집계됐다.
여러 지역에서 체류인구가 등록인구 못지 않게 소비하며 지역 경제를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시도별 주요특성 현황 등 보다 세부적인 생활인구 자료는 '국가데이터처 빅데이터활용 누리집(data.mods.go.kr/nowca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생활인구를 마중물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트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인구감소지역 내 골고루 미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