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도입한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기관인 '청주해봄학교'가 마침내 첫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청주시는 24일 청주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1회 청주해봄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졸업생 20명은 이날 졸업장을 받고 정식 초등학력을 인정받게 됐다.
졸업생 평균 연령은 74세로, 가장 적은 나이는 61세, 최고령은 89세다.
이들은 2023년 초등 1단계에 입학해 지난 3년 동안 주 3회 하루 2시간씩 학습 과정을 밟았다.
졸업생 가운데 11명은 방송통신중학교에 진학해 배움의 여정을 이어간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늦은 배움이 결코 늦은 출발이 아님을 몸소 보여준 졸업생들에게 깊은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해봄학교는 2023년 2월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인정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청주지역 첫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