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안타 1개를 기록했다. 소속 팀도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이정후는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전날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도 3타수 1안타를 쳤다. 이로써 시범경기 타율 0.333(6타수 2안타)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세 번째 투수 타일러 퍼거슨의 4구째 체인지업을 밀어 좌전 안타를 쳤다. 이후 후속 타자의 몸에 맞는 공과 내야 땅볼로 3루에 진루했고, 드루 길버트의 안타로 2-2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전날 경기에서도 파울 플라이를 잡은 뒤 홈으로 쇄도하던 주자를 잡아낸 이정후는 이날도 3회 1사 1, 2루에서 대럴 에르나이스의 타구를 잡아 홈으로 파고들던 2루 주자 맥스 먼시를 홈에서 아웃시켰다.
김혜성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성적을 냈다. 그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429(7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날 3-0으로 승리했다.
한편 뉴욕 메츠 배지환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로 물러났다. 다만 메츠는 4-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