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아태지역 항만국통제 협의체가 주관하는 '제13회 항만국통제관 전문교육'에 부산해수청 소속 항만국통제관 1명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항만국통제는 항만당국이 외국적 선박의 국제 협약 준수 여부 등을 직접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선박에 대해 출항 정지 등 조치를 내리는 제도다.
이번 전문 교육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다. 해사안전 분야 국제협약에 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항만국통제 점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 아태지역 협의체, 회원국과 오만, 크로아티아 등 19개 나라 항만국통제관 19명이 참석한다.
한 주 동안 국제해사기구(IMO) 국제 협약과 점검 지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에는 오사카항과 고베항 등 일본 주요 항만에서 현장 교육도 진행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정태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이 부산항 항만국통제관들의 전문성을 한 층 끌어올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국내외 교육 파견을 통해 부산해수청의 점검 역량을 높이고 외국적 기준미달선을 퇴출해 안전한 부산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