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자물가가 1차금속제품, 금융및보험서비스 상승 등의 영향으로 다섯 달 연속 올랐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2.50(2020년 수준 100)으로 전월보다 0.6% 상승했다.
지난해 9월(0.4%), 10월(0.3%), 11월(0.3%),12월(0.4%)에 이어 5개월 연속 오름세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1.4%), 축산물(0.9%) 등을 포함한 농림수산품이 0.7% 상승했다.
공산품은 1차금속제품(3.0%),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8%) 등이 상승해 0.6%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2.6%)가 올랐으나 폐기물수집운반처리(-3.2%)가 내려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서비스는 금융및보험서비스(4.7%), 운송서비스(0.7%) 등이 올라 0.7%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DRAM(49.5%), 은괴(43.6%), 호박(41.4%), 부타디엔(26.7%) 황산 (15.9%), 동1차정련품(11.0%), 플래시메모리(9.9%) 등의 상승 폭이 컸다.
냉동오징어(–19.8%), 혼합소스(–10.4%), 호텔(–7.5%), 휘발유(–6.0%), 경유(–5.1%) 등은 내렸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1월 생산자물가는 1차금속제품, 금융및보험서비스 등이 올라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12월보다 0.3% 상승했다. 원재료(-0.8%)가 내렸으나 중간재(0.6%)가 상승한 영향이다. 최종재는 보합을 나타냈다.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1월 총산출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1.3% 올랐다. 공산품(1.8%)과 서비스(0.7%) 등이 상승한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