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근 전남 순천시장 입후보 예정자는 23일 오후 2시 연향동 패션의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순천, 민주당이 만든다"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입후보 예정자는 "집권여당이 아니면 안 된다"며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대규모 국비 예산을 확보하고, 민주당과 함께 순천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시정에 대해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은 공감대 없이 강행됐고, 화려한 정원 축제의 이면에는 서민과 소상공인의 말 못 할 고통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입후보 예정자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전 시민 100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시민주주배당금 도입 등을 포함한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연향뜰 쓰레기 소각장 문제의 원점 재검토와 폐쇄된 오천동 강변도로 복구 등 5대 현안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단순한 관리 행정을 넘어 부를 창출하고 그 성과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며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대리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11대 전남도의원을 지낸 오하근 입후보 예정자는 지난 2022년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무소속 노관규 현 시장에게 패하면서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