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를 마치고 자동차 공업사에 보관돼 있던 차량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광주 남구 송하동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수리를 마친 2200만 원 상당의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문이 열려 있던 공업사 사무실에 들어간 후 사무실에 보관돼 있던 차량 열쇠를 가지고 자동차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21일 전남 영암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은 A씨가 자동차 3대를 추가 절도한 정황을 확보해 차량을 전부 회수했다. 해당 차량까지 포함해 A씨가 절도 행각을 벌인 차량은 총 1억 원 상당에 달한다.
A씨는 "돈이 필요해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도주 및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