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대학 AI(인공지능)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참여 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달 24일 사업 공고를 거쳐, 3월 17~31일 신청·접수를 받는다.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20개 대학을 선정해 AI 기본교육과정 개발·운영과 교수자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도록 교당 3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 평가는 '대학의 비전 및 지원 필요성', '사업 추진 내용', '예산 배분 및 집행 계획', '성과관리 계획'의 네 영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서면 평가와 대면 평가를 거쳐 4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선정 대학에 대해 학생이 전공과 관계없이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AI 기본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은 AI 기초 교양 교과를 개발하고, 이를 신입생 대상 필수 이수 과목으로 운영한다. 또한 비공학계열 중 특화 학문 분야를 지정해 소단위 전공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아울러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AI 교수법 혁신을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은 교수학습개발센터(CTL), 교육혁신원 등 대학 내 전담기구를 통해 대학별 AI 기본교육과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교수자 연수를 위한 전공-비전공 교수 간 연계(페어링), 학습공동체, 공동 연수(워크숍), 토론회(세미나) 등 교수자의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부는 AI 기본교육 모델을 타 대학에 공유해 AI 보편 교육을 확산한다. 참여 대학은 대학 간 모듈 교육과정 공유, 학점 교류, 온라인 콘텐츠 케이무크(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 탑재 등을 추진하고, 참여 대학 간 공유 협의체를 구성해 성과를 교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