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유아 발달에 적합한 놀이 중심 디지털·AI 교육 모델 확산을 위한 '2026 미래아이(AI)유치원'을 최종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2026 미래아이(AI)유치원' 공모에는 47개원이 신청했으며 부산시교육청은 최종 심사를 거쳐 선도형과 성장형 유치원 8개원을 최종 선정했다.
선도형에는 공립 강서유치원과 공립 방곡유치원, 사립 초록유치원, 사립 정관버클리유치원 등 4개원이, 성장형은 공립 금곡나래유치원과 공립 남명유치원, 사립 민들레유치원, 사립 엘지유치원 등 4개원이 선정됐다.
'미래아이(AI)유치원'은 유아 발달에 맞는 놀이 중심 교육활동에 디지털·AI를 접목해 창의적 경험을 제공하고, 올바른 디지털 소양과 건강한 습관을 길러주는 미래지향적 교육 모델이다.
선정된 유치원들은 디지털·AI 기술 활용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민성 교육과 과의존 예방 교육을 필수로 실시하며, 교원 학습공동체 운영과 보호자 연수를 통해 가정에서도 안전한 디지털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도형 유치원은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AI 활용 수업을 공개하며, 지역 내 미래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성장형 유치원은 원내 교원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수업공개를 실시해 디지털·AI 교육의 이해를 높이고, 가정과 연계된 문화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선도형 유치원에는 1천만 원씩, 성장형 유치원에는 500만 원씩의 예산 지원과 함께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그동안 '미래형 디지털 교실 구축' 사업을 통해 유치원 교실에 AR/VR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 전자칠판, 태블릿PC 등 디지털 인프라를 조성해 유아 미래 교육을 위한 물리적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며 부산형 미래 유아교육 모델을 정립해 왔다.
김석준 교육감은 "미래아이(AI)유치원은 우리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의 주인으로 올바르게 성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유아들이 디지털을 통해 놀이를 배움으로 이어가는 경험을 하며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