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일몰 전 주불 진화 총력"…함양 산불 주민 33명 대피

진화율 66% "진화 인력 안전 최우선"

함양 산불.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는 22일 함양 산불과 관련해 "도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헬기와 장비,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주불 진화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강풍에 의해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진화가 쉽지 않은 만큼 진화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대피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또, "관계 기관과 협조 부서 간 긴밀한 연락 체계를 구축해 공조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전날 밤 9시 14분쯤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66%다. 산불 영향 구역은 48ha, 잔여 화선은 1.1km로 파악된다.

도와 산림당국은 전남·전북에서 지원받는 등 진화헬기 42대와 차량 35대, 500명에 가까운 인력을 투입해 일몰 전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순간최대풍속 초속 10m에 가까운 강풍이 변수다.

현재 주민 33명이 양전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으며,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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