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6·3 지방선거는 '윤석열 키즈'를 퇴출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란 종식과 철저한 단죄는 여전한 과제로, 이번 지방선거는 이를 완성하는 정치적인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퇴출이 필요한 지역으로는 인천·대전·충남·충북·세종·강원·경남·울산 등 국민의힘 광역단체장이 재임 중인 8개 시·도를 꼽았다. 조 사무총장은 "무능하기 짝이 없는 분들"이라며 "윤석열과 함께 퇴출돼야 할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부산을 두고도 "재선한 분들이니 윤석열 키즈라고 하긴 어렵지만, 지난 4년간 보여준 무능에 대한 평가와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형 인재'를 발굴해 시민에게 제시하고 선택받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속도감 있게 소통하는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시스템 공천과 클린 공천도 거듭 강조했다.
지방선거기획단에 인공지능(AI) 전략팀을 신설하는 구상도 내놨다. AI 전략팀은 AI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지역 차원의 AI 전략과 정책공약 발굴 등 지원 역할을 맡는다.
중앙당과 17개 시도당 공천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부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을 치른다. 조 시무총장은 "4월 중순까지 경선을 완료해 후보들이 적어도 한달 이상 뛸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과의 선거연대 여부에는 "지금 단계에서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당내 그리고 혁신당과의 논의를 통해 연대 수준과 범위가 정리돼야 할 것"이라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민주당 귀책 사유로 국회의원 재보선이 실시되는 지역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혁신당 일각에서 제기된 의견에는 "재보선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는 것으로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의 복당과 관련해서는 "인천시당으로 복당계를 제출했는데 탈당지는 서울이라 서울시당으로 이첩돼 있다"며 "통상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전 대표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가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