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도내 3개 시장과 충북도의원, 시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20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여야 주자들은 일찌감치 선거체제에 돌입해 얼굴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청주시장 선거의 경우 국민의힘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이날 오전 9시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서 전 부지사는 "88만 청주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며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쌓은 30여 년 행정 경험을 오롯이 청주 발전에 쏟아부어 보여주기식이 아닌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전 국회의원도 청주상당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전 의원은 "그동안 청와대 선임행정관, 충북도 정무부지사, 국회의원으로 일하면서 국정운영과 지방행정 경험, 그리고 경제 정책 전문가로서의 실력을 갈고 닦았다"며 "이제 그 경험과 실력을 청주시의 성장과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온전히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과 김근태 농업회사법인 ㈜함깨 대표이사도 잇따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현재 출마 의사를 밝힌 청주시장 주자들은 재선 도전에 나서는 이범석 현 시장을 포함해 무려 9명.
아직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은 없지만, 앞으로 군소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군까지 뛰어들면 10명 안팎의 주자들이 본선행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천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민주당 이상천 전 시장과 전원표 제천시단양군 지역위원장도 첫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갈이에 나섰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충형 중앙당 대변인과 이찬구 제천발전위원회 회장이 예비후보로 등판했다.
충북도의원과 시의원 출마자들도 하나둘씩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주자들은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자신을 알리기 위한 어깨띠 착용이나 선거용 명함, 홍보물 등을 유권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도내 8곳의 군수와 군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22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