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4년제 대학들의 2026학년도 정시 미등록으로 인한 추가 모집 인원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6학년도 4년제 대학의 정시 추가 모집 인원은 서울권 668명, 경인권 574명, 비수도권 7201명 등 총 8443명이다.
지난해에 비해 경인권은 28.0%, 비수도권은 26.2% 각각 줄었고 서울권은 2년 연속 같았다.
특히 비수도권 105개 대학의 추가 모집 인원은 2019학년도(5906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적었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 중 13개 지역에서 추가 모집 인원이 줄었다. 강원권이 22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70.2% 급감했고 대전(-64.7%), 인천(-58.2%), 울산(-53.8%)도 감소 폭이 50%가 넘었다.
비수도권 추가 모집의 42.4%(3051명)는 만학도, 특성화고를 졸업한 재직자, 성인 학습자 등 특별전형으로 파악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비수도권 소재 대학에서 정시 충원율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묻지마 인(in)서울 분위기에서 다소 변화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