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 출마하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익산을 미래산업과 K-컬처가 융합된 전북 혁신타운으로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원택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속도감 있는 제2혁신도시 구축으로 익산을 전북 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만들고 농생명·식품·문화가 결합된 K-컬처 수도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경쟁 구도의 같은 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과 정헌율 익산시장이 정책연대를 선언한 지 하루 만이다. 이 의원은 먼저 농생명·미래산업이 담긴 '제2혁신도시 익산' 조성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케미컬 본사 및 공장의 익산 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스마트농업·농기계와 스마트건설기계 기반의 지능형 피지컬AI 실증단지를 구축해 미래산업 확장성을 보강할 방침이다.
또한 농생명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2030년까지 식품바이오 벤처기업 500개사를 육성하고 관련 일자리 5천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식품바이오 벤처타운을 조성하고 인큐베이팅센터와 시제품 생산시설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새만금을 연계한 'K-푸드 혁신벨트' 구축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생산·가공·연구개발·수출이 연계된 식품산업 통합 생태계를 2032년까지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장기체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미륵사지와 미륵사지 석탑 등 백제 핵심 유산을 브랜드화해 관광·여가·교육이 결합된 체류형 문화도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익산을 제2혁신도시이자 미래형 교통 허브, K-푸드 산업 중심지로 재창조하겠다"며 "전북의 경제 지도를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