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HMM 부산 이전과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힘을 싣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엑스(X·옛 트위터)에 전 의원의 SNS 게시글과 함께 "해수부 이전, 해사법원 설치에 이어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은 물론 HMM 이전도 곧 합니다"라며 "대한민국 대전환, 지역 균형발전! 한다면 합니다. 대한민국은 합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전 의원은 같은 날 X와 페이스북 등에 "이재명 정부 6개월 만에 깜짝 놀랄 성과들이 있었다"며 해양수산부 이전과 해운선사 부산 이전 등 성과를 거론했다.
이어 "앞으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이 부산으로 이전한다. HMM과 같은 더 많은 해운 대기업이 부산으로 올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권투자공사 설립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이런 메시지는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가 유력한 전 전 장관에게 힘을 싣는 동시에 최근 내부 구성원 반발 등으로 표류하는 HMM 부산 이전을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HMM 부산 이전은 대통령 공약 중 하나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국무회의에서도 "HMM은 언제 옮긴다던가요?"라며 직접 점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