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를 절대 자르면 안 됩니다" 밀라노의 美 축구 스타 풀리식의 조언

NBC와 인터뷰 중인 크리스천 풀리식. NBC 홈페이지 캡처

"조언이요? 대부분 음식과 관련된 것이죠."

이탈리아에서 활약 중인 미국 축구 스타 크리스천 풀리식(AC밀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위한 이탈리아 문화 적응 가이드를 공개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불법이라 여기는 이탈리아인 만큼 대부분이 음식과 관련된 조언이었다.

NBC는 20일(한국시간) 풀리식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풀리식의 인터뷰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진행됐다.

풀리식은 "파스타를 절대 자르면 안 된다. 한 접시에 여러 음식을 같이 두는 것도 안 좋아한다. 따로 접시에 담아야 한다"면서 "또 재미있는 규칙이 있다. 특정 시간 이후 커피에 어떤 종류의 우유도 넣지 않는다. 전형적인 이탈리아인의 고집 같은 것"이라고 이탈리아의 음식 문화에 대해 조언했다.

미국과 독일의 아이스하키 경기장에 등장한 풀리식. X 캡처

'캡틴 아메리카'라는 애칭을 보유한 풀리식은 2023년 7월 AC밀란에 합류했다.

특히 2025-20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AC밀란을 이끌고 있다. NBC는 "현재 밀라노에서 가장 유명한 미국인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풀리식은 빙상과 설상 종목에도 애정이 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전설 숀 화이트의 팬이기도 하다. 다만 동계올림픽 기간에도 세리에A 일정은 계속된다. 풀리식도 "일정이 허락한다면 어떤 미국 경기든 보러 가고 싶다. 특히 아이스하키다. 올림픽이 밀라노에서 열리는 것이 정말 좋다. 지금 도시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풀리식은 소원을 풀었다. 지난 16일 미국과 독일의 경기를 직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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