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서 폐지 싣던 80대 참변…차로 변경 차량에 치여 숨져

60대 운전자 입건…"볕이 강해 도로가 잘 안 보였다" 진술

주행차로를 변경하던 차량이 갓길에 멈춰 있던 화물차를 덮치면서 80대 남성이 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20분쯤 광주 북구 신용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주행차로를 변경하다 갓길에 있던 80대 남성 B씨를 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B씨는 화물차 후미에서 폐지를 짐칸에 싣고 있었는데 A씨의 차량이 이를 덮쳐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 A씨는 "출근시간대 햇볕이 강해 도로가 잘 보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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