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0.12%p 하락…은행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도 인하

류영주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77%로 전월보다 0.12%p 하락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2.52%)부터 12월(2.89%)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하다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다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5%로 전월보다 0.01%p 상승했고,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도 2.49%로 전월 대비 0.01%p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 등이 포함된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과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이 추가된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
 
이에 따라 시중 은행들은 이르면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 같은 변동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를 연 4.22~5.62%에서 4.1~5.5%로 0.12%p 낮춘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 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95~5.35%에서 3.83~5.23%로 인하한다.
 
우리은행은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를 4.41~5.61%에서 4.29~5.49%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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