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3대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20만 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한다. 도내 농촌에 살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20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농업인이 대상이다.
올해부터 '농협 전용 바우처 카드'를 발급하거나 기존 '채움카드' 포인트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원금은 건강관리와 문화·여가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된 '특수 건강검진'은 올해부터 대상 연령을 80세까지 늘리고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 올해 검진 인원은 1만 272명에으로, 1946년부터 1975년 사이에 출생한 짝수년도 출생자다.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폐 기능, 농약 중독 등 농작업과 밀접한 5대 영역을 집중 검사한 후 전문의 상담과 사후관리 교육도 받게 된다. 사느 곳의 행정복지센터나 '농업e지'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출산으로 인한 영농 중단을 막기 위한 '농가도우미' 지원도 확대된다. 출산 전후 360일 기간 중 최대 90일까지 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최저 시급 수준을 반영해 도우미 이용료를 하루 8만 3천 원으로 인상했고, 농가 부담금은 1만 2450원으로 줄였다. 올해는 15개 시군 48명을 대상으로 3억 5900만 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