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 선고를 앞두고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이 탄 법무부의 호송차는 19일 낮 12시 30분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12시 50분쯤 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변호인단을 통해 이날 선고공판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선고 공판이 시작되는 오후 3시까지 법원 구치감에서 대기한다.
이날 재판에서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군·경찰 지휘부 7명에 대한 선고도 함께 이뤄진다.
선고 공판은 TV와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된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전 장관 등과 공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계엄군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해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고 정치권 주요 인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체포·구금하려 한 혐의도 있다.
내란 특검은 지난달 13일 결심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