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불법 행위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 강원경찰청 고위급 간부 2명이 직위해제 됐다.
19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박주현 강원청 112종합상황실장과 조남형 인제경찰서장을 각각 직위해제 했다.
이들은 12·3 비상계엄 당시 불법 행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중징계를 요구한 총경급 이상 16명의 경찰관에 포함됐다.
박 112실장은 서울청 경비과장, 조 서장은 서울청 6기동단장 보직을 맡아 국회봉쇄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했다.
강원경찰청은 두 사람의 직위해제로 인한 보직 공백에 따라 조만간 인사를 단행해 공백을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강원청 112실장 직무대리로는 김성태 112팀장 또는 청내 치안지도관(총경)이, 인제서의 경우 최복규 범죄예방대응과장(경정)이 일시 직무대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2·3 비상계엄 당시 서울청 생활안전차장이었던 최현석 현 강원청장은 주의·경고를 처분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