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26년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 예비 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 지원 분야는 모바일 지급결제, 블록체인, 보안인증, 인슈어·레그테크, 데이터 분석 등 핀테크 전 영역을 아우르며, 전북 이전을 조건으로 도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전주시 팔복동 미래기술혁신센터 내 창업 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수요 맞춤형 교육,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성장 지원책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Lab)'과 연계해 투자 유치와 스케일업(규모 확대) 지원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도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 기반이 약한 초기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를 놓겠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외부 기업 유치를 통해 핀테크 기업을 집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중심지 지정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전북도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이 금융특화도시로 도약하려면 혁신기업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핀테크 스타트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투자까지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