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 원비 동결과 인상률 2.6% 준수 등을 통해 원비 안정화에 나선다.
1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사립유치원이 원비를 동결하거나 교육부가 고시한 인상 상한율 2.6%를 준수하도록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이처럼 사립유치원의 원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유아학비 지원 확대 정책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원비 인상 상한율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교육지원청별로 '원비 안정화 점검단'을 구성하고 연 3회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원비 인상 상한율 2.6% 미적용 유치원과 원비 관련 민원이 발생한 유치원을 중심으로 우선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원비가 결정되는 새학기 시작 전 집중 점검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교육청 주도의 점검과 더불어 사립유치원이 스스로 원비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치원 자체 자율 점검' 제도를 도입한다.
유치원은 자율점검표를 통해 원비 인상률 준수 여부와 유치원운영위원회 자문 실시 여부 등을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자율 점검에 성실히 참여하고 원비 안정화에 기여한 사립유치원에 대해 63억 원 규모의 학급운영비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원비 관리와 내실 있는 재정 지원을 병행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은 낮추고 아이들이 받는 교육의 질은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