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간의 설 연휴 기간 강원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했다.
19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1분쯤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의 한 스키장에서 A(33)씨가 스노보드를 타다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왼쪽 정강이가 부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날 오전 11시 34분쯤 평창군 대관령명 용산리의 한 스키장에서도 B(16)양이 스노보드를 타던 중 넘어져 원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교통·화재 사고도 속출했다. 지난 17일 오후 10시 51분쯤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 인근에서 25톤 화물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일부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날 오후 3시 4분쯤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차량 3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시에나 차량에 타고 있던 탑승객 3명 등 총 7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앞서 이날 낮 12시 10분쯤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우사 뒤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6일 오후 1시 17분쯤 원주시 귀래면의 한 하천에서는 60대 남성 C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B씨는 전기 장비를 이용해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으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