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전략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에서 첫 결실을 맺었다.
안산시는 최근 투자유치심의위원회를 열고 반도체·첨단소재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인테그리스코리아㈜를 투자유치기업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2025년 7월 전면 개정된 '안산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시행 이후 첫 사례다. 시는 이를 통해 전략산업 중심 기업 유치 정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특히 로봇·AI 등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용 재원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행정·재정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실제 투자 실행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투자기업에 대해 보조금 지원을 비롯해 △행정 인허가 지원 △산업단지 입지 연계 △기업 애로사항 원스톱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인테그리스코리아㈜의 투자는 단순한 자본 유입을 넘어 지역 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도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 기업의 투자 실행을 돕기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 AX(AI 전환) 실증 산단 구축, 로봇·AI 중심 산업 전환 정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지정은 안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기업의 투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첨단산업 중심의 우수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