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입스' 차지환 향한 신영철 감독의 격려 "괜찮아, 잘하고 있어"

차지환 서브. 한국배구연맹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의 신영철 감독이 '서브 입스'를 겪고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 차지환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OK저축은행은 18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직전 우리카드전에서 0-3으로 완패한 OK저축은행은 15승 14패 승점 45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러 있다. 3위 KB손해보험(승점 46) 추격에 제동이 걸렸고, 봄 배구 진출을 위한 3·4위 경쟁에서 잠시 주춤한 모습이다.

신 감독은 "우리카드는 진작 올라왔어야 하는 팀이다. 내가 미디어데이 때도 우승 후보로 지목했고, 충분히 그럴 만한 구성원을 갖추고 있다"며 "이제 올라오고 있다는 건 언제든 봄 배구 경쟁을 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홈 3연승이 끊긴 원정 패배였다. 최근 홈과 원정의 경기력 차이가 극명한 가운데, 신 감독은 "핵심 선수가 없다는 게 단점이다. 효율성 측면에서도 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특히 이민규가 많이 흔들릴 수 있는데, 선수들의 자신감과 심리적인 부분이 있다고 본다"고 짚었다.

또 백업 자원이 많이 않아 주전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우려된다. 하지만 신 감독은 "주전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해주고 있어서 문제가 없다고 본다. 오히려 기량에서 많이 차이가 나는 것뿐"이라며 "범실이 많은 건 공을 다루는 기술이 정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팀 서브 최하위(세트당 0.95개)라는 치명적인 약점도 안고 있다. 특히 차지환이 겪고 있는 '서브 입스'가 아쉽다.

이에 신 감독은 "어제 훈련 때도 괜찮았다.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스스로 생각이 많은 것 같더라. 멘털적인 문제"라며 "스스로 극복하길 바란다. 계속 괜찮다고 하고 있는데, 이제는 본인이 해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