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의 상승세가 잠시 주춤했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59위로 내려앉았다.
김시우는 2026년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고 있다. 개막전 소니 오픈 공동 11위를 시작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 피닉스 오픈 공동 3위를 기록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도 공동 19위로 시작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샷이 흔들렸다. 페어웨이를 7번이나 놓쳤고, 그린 적중률도 66.67%로 떨어졌다. 버디는 1개, 보기는 3개를 기록했다. 7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이 해저드에 빠지기도 했다. 공동 10위 그룹과 7타 차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가 유일하게 출전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로 상위 랭커 80명만 출전한다.
악샤이 바티아(미국), 히사쓰네 료(일본)가 15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9언더파 공동 17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6언더파 공동 34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