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 '딸기 수출 전문 스마트팜 단지' 들어선다

청년농 23명·앵커기업 1곳 입주 예정

논산 딸기산업 스마트팜 복합단지 착공식. 충남도 제공

충남 논산에 대규모 수출 전문 딸기 스마트팜 단지가 조성된다.

충남도는 13일 논산시 부적면 마구평리 일원에서 '논산 딸기산업 스마트팜 복합단지'가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논산 딸기 복합단지는 145억 5500만 원을 투입해, 14.1㏊(4만 3천 평) 규모로 조성된다.
 
논산시가 국유지 땅을 매입해 용배수, 전기, 도로, 오폐수 처리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한 뒤 부지를 제공하고 청년농 등이 보조·융자금과 자부담으로 온실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1단계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7.4㏊는 구획당 3300~4950㎡ 규모의 15개 구획으로 나눠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도와 논산시는 15개 구획 가운데 12개 구획 12명의 입주 청년농 선발을 마쳤으며, 다음달 중 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농에게 안정적인 스마트팜 경영 기회와 함께 자립 기반을 제공할 방침이다.
 
2단계 스마트 원예단지는 6.7㏊ 규모로,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9개 구획으로 나눠 청년농 8명과 앵커기업 1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도는 특히 논산 딸기 복합단지를 수출 전문 기지로 육성해, '케이(K)-베리'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하며 해외 판로를 넓히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충남은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 나아가고 있다"며 "논산 딸기 복합단지와 내년 2월 논산에서 열리는 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을 통해 딸기의 도시 논산, 스마트농업 선도 도시 논산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논산 딸기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